저는 수염이 많이 납니다. 20대 시절부터 "얼굴은 안 그렇게 생겨서 뭔 수염이 그렇게 나냐" 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수염이 많으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습니다. 하루만 안 밀어도 지저분해 보이고, 매일 밀면 피부가 들고 일어나서 벌겋게 아우성을 쳐대서 매일매일이 딜레마입니다. 하루를 지저분하게 보내느냐, 피부의 아우성을 참아내느냐는 거의 30년 동안 아침마다 하는 고민입니다. 저는 주로 피부를 선택하긴 하지만요. 그래서 저에겐 어떤 면도기를 선택하느냐 역시도 꽤나 고민입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면도기를 새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바로 질레트랩스의 딥 클렌징바입니다. 휴대용 케이스를 포함하고 있는 모델로 골라 봤습니다. 이 제품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질레트랩스 딥클렌징바는 질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