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몸이 천근만근일 때 혼자 살면서 그때마다 밥을 해 먹는 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가급적 집에서 밥을 해 먹으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는 편이긴 한데 그게 여의치 않을 때가 있기도 합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손이 덜덜덜 떨릴 때도 있고요(당이 떨어져서 그런 거겠죠). 그리고 요즘 같이 더운 날 회사에서 점심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것도 못할 짓입니다. 나갔다 오면 땀으로 범벅이 되기도 하고요. 그럴 때 전자렌지에 간단히 데워 먹는 냉동식품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저는 평소에도 해물볶음밥을 4~5인분을 해 놓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 놓은 다음에 그걸 해동해서 먹기도 하는데요. 회사에서는 그러지도 못하니 가끔 냉동볶음밥을 사 놓고 냉동실에 넣어 놓는 편입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