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관지가 약한 편입니다. 어려서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거나 환절기에는 여지없이 목감기를 달고 살았습니다. 기관지가 약한 것은 꼭 감기에서만 증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미세먼지나 황사가 있는 날에는 목이 칼칼하고 아파서 입을 벌리는 것조차 피하게 됩니다. 그래서 코로나19가 유행이 오기 전부터 저는 KF94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봄의 건조함과 미세먼지, 황사 공격을 피해 왔습니다. 그러면서도 기관지에 좋다는 것들은 많이도 먹어 왔습니다. 결혼해서 처음 장모님께서 해 주셨던 보양식이 배와 도라지를 오래 달인 차였을 만큼 제 기관지는 가족들 사이에서도 일종의 고질병으로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챙겨 주는 가족도 없기에 스스로 챙겨야지요. 그래서 저 스스로를 위한 선물, 전북인삼농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