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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3

제주의 타코야끼 맛집, '타쿠야쿠' - 내돈내산

제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중에 여자친구가 타코야끼가 먹고 싶다는 말을 해서 그럼 제주에 가서 타코야끼를 먹자는 말을 했더니 "제주도 가서 타코야끼 먹어도 되는 거야? 제주도스럽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묻더군요. 하지만 제주는 돌문어가 특산물 중 하나이고, 돌문어는 제주 해녀의 보양식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타코야끼야말로 제주도스럽지요" 라고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12월 22일 오후에 제주도에 도착해서 애월의 카페 거리에서 충격적인 커피를 맛본 후에 숙소를 가면서 타코야키를 먹으러 갔습니다. 타코야키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타쿠야쿠'를 방문했습니다. 큰길가가 아니라 좁은 주택가 골목에 자리하고 있어서 내비가 아니면 찾아가기 힘들었을 장소였는데요.  네이버 지도타..

제주 애월 카페거리 커피숍 '봄날' - 내돈내산

제주 여행을 하기로 한 뒤 사실상 가장 먼저 찾아 본 곳 중 하나는 '커피숍'이었습니다. 제주도에는 강릉의 커피거리 같은 '애월 커피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얼마나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의 풍부한 맛을 느끼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여자친구와 함께 '폴 바셋'을 다니고 있기도 합니다. 집에서도 폴 바셋의 홀빈을 구입해서 내려 마시기도 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애월 커피거리'를 제주도 여행의 첫 목적지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주공항과 멀지 않은 것도 한몫을 했고요. 애월 커피거리로 가는 길은 해안도로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커피거리로 가는 내내 기분이 좋아져서 커피거리에 대한 기대감도..

제주에 가면 '연돈'을 가 보라? - 내돈내산

제주에 가면 '연돈'을 가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주도를 방문하니 그 말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모양인지 렌터카의 내비에도 기본 검색어에 '연돈'이 들어가 있을 정도로 보편타당한 명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이나 빵집이 있다는 건 분명 입소문을 증대시켜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효과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도 방문했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갔고, 2024년 12월 23일 오전 11시 '연돈'을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쎄~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다행히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여 서둘러 입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식당 영업은 12시부터이고, 그 전에는 테이블 예약을 해야 하더군요. 저도 연돈 매장 입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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