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는 눈이 참 많이 왔습니다. 설 연휴에서부터 시작된 겨울 눈은 2월 중순까지 꽤 많이 내렸습니다. 1월 17일 저에게 온 새 차량은 인생을 시작하자마자 험난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출고 한 달이 채 안 된 2월 13일, 지난 한 달 간의 묵은 눈 때를 벗겨낼 겸 사무실 근처의 손세차장을 알아 보았습니다. 다행히 몇 군데 세차장이 눈에 띄었는데, 그 중 오가면서 자주 보기도 했고, 네이버의 후기 평점도 좋은 망우동의 혜성착한손세차장을 가기로 결정하여 방문했습니다. 며칠 더 버텨서 한 달을 채울까도 고민을 했었는데 아침 출근길에 전방 카메라가 가려져서 작동이 안 되어 전방 충돌 보조 시스템이 동작하지 않는다는 경고를 띄우길래 더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 싶어서 급히 정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