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역에서 미아삼거리를 넘어가는 미아리고개 그 어딘가에 초림정이라는 중국음식점이 있습니다. 돈암동에 꽤 오래 살면서도 이쪽으로 나올 일이 거의 없어서 한 번도 밥을 먹지 못하다가 4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드디어 혼자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살지만 가급적 혼자서는 외식을 하지 않는데,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현재 공부중인 모 자격증 시험의 모의고사가 있기 때문에 스터디카페에서 시험을 보다가 나와서 다시 집에 들어가기는 어중간해서 결국 혼자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초림정은 꽤 오래 전부터 고정 손님이 있는 나름 이름 있는 맛집인가 봅니다. 구글에서 검색을 해도,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을 해도 맛있다는 후기가 꽤 많더라고요. 저는 미리 검색하지는 않고 들어가서 밥을 먹고 뒤늦게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