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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IL CC Pro 2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사용후기 Part 2 - 앱 설정과 음질 내돈내산

FIIL CC Pro2를 구입한 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꽤 오래 된 것 같은데 아직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FIIL CC Pro2를 많이 사용했다는 뜻이겠죠. 도저히 중국산 같아 보이지 않는 패키지와 제품 디자인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도 놀라웠는데 사실 소리를 듣고는 더 놀라기도 했습니다. 왜 놀랐는지는 뒷부분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FIIL CC Pro2의 블루투스 연결에서부터 앱 설정, 음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앱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실행시키면 별도로 블루투스 페어링 과정 없이 블루투스를 자동으로 검색해서 연결합니다. 제품을 정확히 인식해 앱을 설치하고요. 제품 옆에 깨알같이 Hi-Res와 LDAC을 홍보하고 있네요. 앱 설치 과정이 워낙 매끄러워서 내심 기대를..

음향기기 2023.06.15

커피빈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내돈내산

벌써 4번째 인스턴트 커피 후기입니다. 스타벅스, 수프리모, 자뎅에 이어서 이번에는 커피숍으로 유명했던 커피빈에서 출시한 콜롬비아 아메리카노입니다. 수프리모 커피를 다 마시고 자뎅 헤이즐넛을 샀는데, 헤이즐넛 커피만 계속 마시기엔 너무 자극적이라 그냥 무난한 제품들 중에서 그 동안 안 먹어 봤던 제품을 한 번 찾아 봤습니다. 요즘엔 잘 눈에 안 띄지만 한 때는 꽤 유명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이었던 커피빈에서 출시한 아메리카노는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커피빈 콜롬비아 아메리카노는 전형적인 인스턴트 커피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따릅니다. 검은색 바탕에 포인트를 두른 디자인은 거의 천편일률적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카누의 영향인 걸까요? 커피빈 콜롬비아 아메리카노는 보라색 포인트입니다. 다만 포인트가 ..

FIIL CC Pro 2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사용후기 Part 1 - 언박싱 내돈내산

차이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산 하이파이 기기, 즉 중국에서 생산된 고성능 오디오 기기를 줄여서 차이파이라고 부르는데 혹자는 그러실 겁니다. 아니 마데 인 차이나와 하이파이 라는 말이 조합이 가능한 거냐고. 자고로 하이파이라 함은 독일, 영국, 적어도 미국 정도에서는 만든 기기를 가지고 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네, 물론 맞습니다. 그런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그 동안 하이파이의 강자였던 것은 분명하지요. 그러나 기존 하이파잉 강자에게서 찾을 수 없는 것이 차이파이에는 있습니다. 그건 바로 '가격 메리트' 입니다. 하이파이 영역이 95에서 96을 만들기 위해 천문학적인 액수를 지불해야 하고, 또 그 이상의 제품군에서는 성능보다는 각자의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사운드에 대한 선호도, 기대감, 환상 같..

음향기기 2023.06.13

가성비 좋은 쿠팡 PB 상품 곰곰 매일매일 치킨너겟 내돈내산

얼마 전에도 쿠팡의 독자 브랜드 곰곰 한입 돈까스를 소개했었습니다. 쿠팡의 흑자 전환에 혁혁한 공을 세우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을 했는데 기사를 찾아 보니 실제로 쿠팡 PB 상품의 매출은 작년에 무려 1조 3570억이었다는군요. 영업이익이 723억 원으로 예상보다 높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영업이익률로만 보면 곰곰 브랜드의 원가율이 높아 영업이익률을 낮춘다고 분석을 했는데, 그럼에도 실제로 작년 쿠팡의 영업이익 적자를 선방할 수 있게 했고, 작년말과 올해의 흑자 행진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쿠팡의 제품들이 최근 그리 저렴하다고 볼 수 없을 수준까지 올라오긴 했는데, 가격 때문에 온 사용자를 곰곰 브랜드로 구입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곰곰 브랜드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 ..

애플 에어팟 프로2 뒤늦은 사용후기 Part 2 - 설정과 음질 내돈내산

엊그제 뒤늦게 산 애플 에어팟 프로2의 언박싱을 했습니다. 애플 에어팟 프로2는 다른 애플 음향 기기들이 그러하듯 사실 음질보다는 편의성에 중점을 둔 제품입니다. 물론 에어팟 프로2는 4년 전에 출시했던 에어팟 프로에 비해서는 많은 부분 개선이 되었고 음향기기로서의 성격을 조금 더 갖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절대적인 기준에서의 음향기기로서는 많이 부족한 것 역시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에어팟 3세대의 경우는 오픈형임에도 꽤 괜찮은 저음을 들려 주었고, 사운드 밸런스도 꽤 좋았는데 노이즈캔슬링이 안 된다는 심각한 단점 때문에 밖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하철 5호선 타면 음악 소리 아예 안 들리거든요. 그러면 강력한 ANC를 장착하고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애플..

음향기기 2023.06.09

JADIN 쟈뎅 에스프레소 스틱 콜롬비아 수프리모 로얄 헤이즐넛 내돈내산

벌써 3번째 커피 후기네요. 처음에 올린 건 스타벅스 제품이었고, 두 번째 올린 건 네스카페 수피리모였는데 이 많은 커피는 도대체 누가 다 마시는 건지 어느덧 3번째 후기를 올릴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스타벅스 제품은 좋은 의미로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그 커피 맛을 제대로 구현했고(스타벅스에서 마시는 커피는 일단 맛이 없....) 네스카페 수프리모 커피는 향이 좋고 맛도 좋은데 과일향과 꽃내음이 난다는 것까지는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로 향이 말도 안 되게 좋은 헤이즐넛 커피를 한 번 사 봤습니다. 이름도 긴 JADIN 쟈뎅의 에스프레소 스틱 콜롬비아 수프리모 로얄 헤이즐넛은 어떤 커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쟈뎅 에스프레소 스틱 콜롬비아 수프리모 로얄 헤이즐넛(이하 쟈뎅 로얄 헤..

애플 에어팟 프로2 뒤늦은 사용후기 Part 1 - 언박싱 내돈내산

그 동안 여러 휴대용 오디오 기기를 사용하고서 후기를 올려 왔습니다. 제가 그렇게 이것저것 사용을 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것을 구입하지 않기 위한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에어팟 3세대를 약 1년 가까이 쓰면서 노이즈캔슬링이 안 되는 단점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ANC 기능이 좋고, 통화음이 좋다고 알려진 앤커의 리버티3 프로를 구입했었고, 에어팟 3세대를 중고로 팔고는 그 돈으로 역시 앤커의 Q45 헤드폰을 구입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사용하면서 더 좋은 소리를 찾고 싶다는 욕심에 이것저것을 구입해 왔던 건데 그 어떤 것도 제 마음에 쏙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결국은 전부 다 팔고 최근에 후기를 올린 JBL의 Tour One M2와 오늘 소개할 바로 이것 에어팟 프로2만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음향기기 2023.06.07

한입에 쏙 곰곰 한입 돈까스 내돈내산

저는 혼자 살다 보니 혼자서 음식을 해 먹을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에 배달 음식을 좋아하지 않고,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가급적 직접 만들어 먹으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남자 혼자서 매끼마다 반찬을 만들어 먹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긴 합니다. 그건 혼자 사는 여자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음식을 만들어 먹는 수고로움에 성별이 따로 존재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음식 만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튀김이나 부침류를 꼭 준비를 해 놓는 편입니다.  기본 밑반찬에 부침이나 튀김류 한두 개면 한끼 정도는 뚝딱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빠른 배송에 강점이 있는 쿠팡의 배송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게 되면서 기존 회사의 제품이 아니라 쿠팡의 PB 상품인 곰곰 브랜드 제품들을 하나둘씩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

ANKER SOUNDCORE MOTION PLUS 블루투스 스피커 스테레오 연결 내돈내산

바로 직전에 ANKER의 SOUNDCORE MOTION PLUS의 사용후기를 올렸습니다. 사실 모션 플러스를 구입한 이유는 JBL FLIP6가 주지 못했던 맥북에어에서의 스테레오 페어링 만족감을 위해서입니다. 개별 음질적으로는 FLIP6가 더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고, 음악 감상 측면에서 FLIP6가 더 만족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기능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 못지 않게 노트북에서 영상을 볼 때 스피커의 활용도가 중요한 저에게 노트북에서의 스테레오 기능이 반쪽짜리가 된 건 아쉬움이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모션 플러스에게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의 스테레오 페어링을 하면서 음악과 영상 감상을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더 큽니다. 스테레오 페어링된 모션 플러스는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

음향기기 2023.06.05

조리예랑 너무 다른 백종원의 고기짬뽕 내돈내산

최근 들어 편의점에 갈 일이 자주 생겨서 일주일에 한두 번은 가는데 갈 때마다 백종원쌤의 이름을 '장착한' 메뉴들이 다양하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얼마 전 백종원쌤의 이름을 단 정말 맛없는 도시락에 혀를 내두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고기짬뽕 라면을 먹어 봤습니다. 테이블 색상을 보면 아실 수도 있겠지만, 편의점은 CU 입니다. 진한 사골 육수에 불맛을 더한 칼칼한 짬뽕이라는 홍보 문구가 눈에 띕니다. 다른 백종원쌤의 이름을 달고 있는 메뉴와 마찬가지로 이름과 사진이 떡 하니 박혀 있고요. 대개 고기짬뽕이라고 하면 돼지나 소 중 하나 정도를 사용하는 게 보통인데 소와 돼지 심지어 닭고기까지 들어 있습니다. 물론 비중으로 따지면 소가 가장 많기는 하네요. 사골도 소뼈를 끓인 걸 테니 주재료는 소기 맞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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