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입니다. 12월에는 영상을 웃돌기도 해서 겨울이 맞나 싶었는데 해를 넘기자마자 영하 10도 이하인 날이 한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사무실도 아침마다 난방기구를 틀어서 실내 온도를 어느 정도 올리는 데까지 추위를 이겨 내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더 걱정이 되는 건 옷을 제대로 껴 입지 못하면서 저와 출퇴근을 함께 하고 있는 강아지 밥풀이입니다. 특히나 차 안에서 시트의 엉따를 켜 주면 좋겠지만 안전을 위해 강아지용 방석을 꽤나 두툼하게 깔아 놓고 있기 때문에 밥풀이에게 엉따는 그림의 떡입니다. 그래서 실내에서 쓰던 탄소 섬유로 만든 방석을 방석 위에 깔아 주긴 했는데 이게 구입한 지 오래 지나서인지, 아님 추운 곳에서는 별 효과가 없는 건지 손을 넣어 봐도 영 따뜻하지가 않았습니다. 결국 이것저것 알아 보다가 넥스코에서 출시한 탄소 섬유로 만든 온열 방석을 구입해 봤습니다. 넥스코의 DC 포근 탄소 방석은 어떤 제품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제품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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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상자에 담겨 있는 넥스코의 DC 포근 탄소 방석은 일단 제품명부터 통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품명은 'DC 포근 탄소 방석'이라고 되어 있지만, 정작 제품 상자에는 '프리미엄 DC 탄소 방석' 이라고 되어 있고, 그 안에 있는 파우칭에는 'Premium Carbon Cushion'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네이버 스토어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면 소비자에게 오히려 혼란만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검색어 때문에 이것저것 다 걸리게끔 하겠다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제품명은 유지를 하고, 그 뒤에 기타 문구를 추가하는 방식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판매 담당자라면 같은 문구를 가지고 '[26년형] 넥스코 DC 포근 탄소 방석 USB 전기 온열 방석 카본 미니 휴대용 사무실 쇼파용' 이라고 적겠습니다. 같은 단어를 가지고 배열만 달리 해도 제조사(혹은 수입사)와 제품명은 충분히 적을 수 있습니다.
제품 외관

파우치를 열면 USB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방석과 작은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여기 설명서에도 제품명은 제대로 적혀 있지 않는군요. 심지어 제품의 택에도 제품명은 '전기찜질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일단 제품명부터 통일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제품의 사이즈는 다소 작은 편입니다. 가로세로가 360x360mm의 정사각형 모양이라 의자에 놓고 쓰기에는 다소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엉덩이'만' 따뜻하게 할 목적이라면 괜찮지만 어지간한 사무용, 게이밍용 의자의 좌판이 45~50cm 안팎의 크기를 갖는 걸 감안한다면 40cm가 채 되지 않는 사이즈는 결코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기타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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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코 DC 포근 탄소 방석은 USB A 단자가 달린 케이블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의 길이는 약 1.3m 정도여서 사용하는 데는 불편함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2026년에도 USB A 단자를 가지고 있는 건 다소 아쉽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라기보다는 차이나 냄새가 폴폴 납니다. 2026년에 판매되는 제품이라면 USB C 단자로 교체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USB A 단자도 10W 입력이야 얼마든지 받을 수 있지만 최근 판매되는 충전기에서는 점점 A 단자가 없어지는 추세인 데다가 작년 출시된 EV3만 하더라도 이미 USB A 단자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아서 젠더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향후 꼭 업그레이드가 되면 좋겠습니다.
고작 10W 밖에는 입력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10W가 전부 열로 100% 전환된다고 하더라도(물론 불가능합니다) 온열 기능이 다소 약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작동 및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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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단자를 연결하면 빨간불이 들어 올 때도 있고, 안 들어 올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전원 버튼을 꾸욱 누르면 전원이 켜지면서 기본 2단에서 시작합니다. 전원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3단으로 높아지는데 2단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뭉근하게 따뜻해지는 정도입니다. 3단을 켜 놓으면 제법 뜨뜻해집니다. 신기할 정도로 뜨뜻해져서 이게 진짜 10W밖에 안 먹는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제가 사용하기보다는 밥풀이가 차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강아지 방석에는 딱 들어 맞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출퇴근 거리가 편도 평균 40분 정도 걸리는데 그 사이에 밥풀이가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온도는 쉽게 오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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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만 틀어도 따뜻해서인지 금방 잠에 빠집니다. 추운 겨울 차가운 방석에서 밥풀이 체온으로 방석이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넥스코 DC 포근 탄소 방석을 차에 두고부터는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서도 밥풀이는 노곤노곤하게 잠을 잘 수 있게 됐습니다.
총평
넥스코 DC 포근 탄소 방석은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좌판의 면적이 적고, 오히려 반려동물에게 더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반려견을 방석에 태워서 가거나 하우스에 난방 대신 사용할 때 만족스러울 제품입니다. 전기장판처럼 특정 영역만 따뜻해지는 것이 아니라 탄소 섬유를 적용하여 방석이 전체적으로 따뜻해지면서도 전기 소모는 크지 않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입니다. USB 단자에 물만 들어가지 않는다면 손세탁도 가능하니 위생 문제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한겨울 반려동물용 온열 방석을 찾는 분들에게 넥스코 DC 포근 탄소 방석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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